본문 바로가기

8

파친코2 - 이민진 1편을 나름재밌게 읽어서 바로 2권을 구매하여 읽었다. 사실 나는 만화책도 읽지 않을 정도로 집중력이 낮은데. 출근하면서 억지로 읽다보니 이게 습관이 됐고 그 습관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레 재미를 찾게 되었다. 나의 고질병중에 하나인 처음엔 부와아악 달려들다 끝마무리가 아름답지 못하는 냄비근성이 여기서도 나오긴 했지만 끝내 다 읽게 되었다. 2편 또한 1편 못지 않게 재미가 있다. 다만 읽는중에 내 집중력이 떨어진 것인지 모르겠으나, 전환이 빠르다. 등장인물이 많고 전개도 빠르게지나가는 만큼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있다. 얘가 걘가..? 흠... 주된 등장인물은 기억이 나지만 그 주변 사람들이 기억이 되기전에 다음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야릇함을 글로 표현하다. 이 .. 2023. 11. 13.
파친코1 - 이민진 애플TV 에서 초초초초대작 드라마가 나온다고 그렇게 광고를 했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그 때 당시 주변사람들도 파친코 지리는게 애플TV에 나온다 호들갑을 떨어대서 인식은 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책을 읽지 않는 그 때 당시의 나는 지식관련 책을 읽자니 초반 100까지는 억지로 읽되 중도포기.. 그래서 재밌다고 하는 파친코를 서점에 간김에 눈에 들어와서 사놓고 근 1년동안 집에 방치 ㅎㅎ 앞서 읽었던 책들을 하나씩 해치우고 그때서야 눈에 들어온 파친코를 읽게 되었다. 재밌다. 내가 뭐 살면서 책 10권도 못읽었을려나..(?) (아마 읽었겠지..?) 아무튼 읽어본 책들중에 가장 몰입력있다. 나는 아침 출근할때 버스에 앉아서 유튜브 보는게 뭔가 득이 되는 게 없다 생각하여 책읽는 습관이라도 길들이고자 책에 손.. 2023. 10. 26.
하얼빈 - 김훈 회사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책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이 됐다. 주로 대표님이 독서를 하시고 그 내용을 말해주면서 책에 대한 감상평을 말씀하신다. 마침 그 때 '영웅' 이라는 영화가 개봉이 되었었다. 그래서 안중근 의사의 대한 주제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때때로 역사 주제를 가지고도 티타임을 많이 가지는데, 역사공부를 하지 않아서인지 멍청해서인지 무슨이야기 했는지 하나도 모르기를 넘어서 부끄러웠다. 이 때도 마찬가지였다.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하는데도 모르고 있다는 내 자신이 나이를 먹으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더라. 그래서 이 책에 관심 갖게 되었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감상평으로 넘어가야 할 듯 싶다. 어렵다 '김훈' 작가의 책이 어렵다고 한다. 뭔소린지... 사실 읽는 내내 책을 읽고 .. 2023. 10. 17.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SayNo) 나는 굉장하게 게으르고 자기 합리화를 그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나이는 먹는데, 상식도 없고 교양도 부족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느끼고 있음에도 나의 굉장한 자기합리화로 인해 노력을 하지 않는다. 근데 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양심없을 만큼. 이런 나에게 바늘로 콕!이 아닌 오함마로 대가리를 깨는 듯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책을 읽는 동안 불타올랐지만 다시 또 가라 앉게 되었다. 이 책은 책을 읽지도 않고 교양따윈 관심은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 나에게 집중하게 끔 하는 책이였다. 왜냐하면 누구나 좋아하는 주제인 '부자'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심이 간 것 같다. (사실 거짓말이다.) [왜 거짓말?] 1. 나는 출근할 때만 버스를탄다. 퇴근할 땐 걸어서 집에감. 거진 1.. 202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