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이12 [시온’s 케치북 #11]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시온이가 요근래 엄청난 악을 쓴다. 초보 엄마 아빠인 우리는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또 '누가' 잘못 했는지 를 고민하고 찾는다. 육아를 하고 있는 현실적인 초보 엄마 아빠들의 흔히 있는 고민거리 인 것 같다.그래서 우리는 싸우고 화를내고 아기를 원망하기도 한다.(아닐 수도 있음...)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박스유튜브..다.. 다르다. 아이마다 다르다, 시기마다 다르다, 엄마아빠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뭐 하나 우리 상황에 맞는 고민과 해답이 없다. 그 순간.. 나는 접하게 되었다.이 책을..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뭔가 제목 부터 굉장히 심오했다.시온이가 정말 아파서 우는 거 였을까?무언가 불편해서 우는 거 였을까? 나는 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엄마는 .. 2024. 10. 21. [시온’s 케치북 #10] 수면 교육? 나는 사실 책보다는 유튜브가 더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유튜브에서 얻곤 한다.물론 정보에 대한 정확성은 본인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이긴 하지만 좋은 정보가 있으면 좋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걸 필터링 하는건 본인 역량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아무쪼록 산후조리원을 퇴소하고 이제 아기를 온전히 나와 와이프가 돌보게 되는데아무래도 2시간 3시간씩 설잠 자고 일어나서 아기를 케어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 피로감이 누적되어 쌓이게 되면사람자체가 급격하게 늙고 지치며 사고방식이 굉장히 둔해지며 포악해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직접 경험했기 때문. 그래서 수면교육을 언제 해야 될까? 알아본 바로는 굉장히 다양하다. 뭐하나 공식적인게 없다. 지금껏 인류의 역사가 300만년전 350만년.. 2024. 9. 25. [시온’s 케치북 #9] 50일 촬영 어느덧 우리 시온이는 50일이 됐다. 여기서 잠깐 나는 사실 막 아기가 태어나면신생아촬영50일촬영100일촬영돌촬영가족사진성장앨범.. 등등은 사실 사진관의 상술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제 50일 된 시온이를 보면 진짜 금방 큰다.가끔가다 옛날 조리원에 있었던 시온이 사진을 보고 지금의 시온이 사진을 보자니( 왜 이렇게 금방 커...?) 그래서 50일 촬영 100일촬영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이렇게 금방 커가는 아가의 모습을 지금 담지 않으면 평생 못담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의 아내는 요기조기 잘 찾아봐서 스튜디오 한 곳을 갔고. 우리 아가는 촬영을 시작했다. 위 사진이 생성되는 과정과 결과물을 받고 무조건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돈을 떠나서 공장처럼 아가들을 촬영하긴 하지만 그.. 2024. 9. 12. [시온’s 케치북 #8] 정신없는 육아 정신없는 이사2 ㅋㅋ; 이렇게 몰아서 쓰는게 맞나.. 정말 방학 숙제 같군..그치만 어쩔 수 없다. 현재 살고 있는 배경과 요기 블로그 배경 싱크를 맞추려면... 어쨋든 우리는 신나게 싸우고 협의를 했다.그럼 가자. 우리는 어찌저찌 이사를 가게 되었으며..(큰짐을 제외한 자잘한 짐을 내가 옮겼다..) 사실 이사를 하는 도중에도 엄청난 싸움이 많았다 ㅎ 그렇게 우리는 어느정도 새로운 집에 대한 적응과 현실육아에 대한 적응을 같이 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하도 찾아보고 하도 듣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신생아는 2시간마다 잠에서 깨며 수유를 해야 된다는 사실을. 처음 겪어보면 엄청난 고통이다. 나는 잠을자면 죽은듯이 잔다. 잠에서 잘 안깬다. 소음이 있더라도.근데 나의 아내는 약간의 소음이나 약간의 움직임이 .. 2024. 9.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