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책보다는 유튜브가 더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유튜브에서 얻곤 한다.
물론 정보에 대한 정확성은 본인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이긴 하지만 좋은 정보가 있으면 좋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걸 필터링 하는건 본인 역량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아무쪼록 산후조리원을 퇴소하고 이제 아기를 온전히 나와 와이프가 돌보게 되는데
아무래도 2시간 3시간씩 설잠 자고 일어나서 아기를 케어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 피로감이 누적되어 쌓이게 되면
사람자체가 급격하게 늙고 지치며 사고방식이 굉장히 둔해지며 포악해진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직접 경험했기 때문.
그래서 수면교육을 언제 해야 될까?
알아본 바로는 굉장히 다양하다.
뭐하나 공식적인게 없다.
지금껏 인류의 역사가 300만년전 350만년전 부터 시작 됐다고 하는데 그 아기 수면에 관련된 정보가 기준이 된게 없다니..
물론 생각해보면 이게 다 부모가 편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을 하는 것 이긴 하겠지만.
나는 부모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아기를 잘 돌볼수있다는 생각에 나도 아기에게도 좋은 교육이다!
생각한다.
어떤사람은 50일부터? 그래서 50일의 기적!! 이라고 하는사람도있고
우리 아기는~ 알아서 통잠 잘 자요~ 굳이 교육안해도 되던데요~~?
100일의 기적!!!
안눕법, ~~법
흠........
하나 같이 기준이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
굉장한 가불기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기준에 맞춰서 수면 교육을 할 수 없다.
실패시 엄청난 리스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성격이 나빠진다는 둥.. 습관이 잘못 들여진다는둥..)
부모가 힘드세요 그냥~~
아기를 생각하는 부모라면 물론 아기대신 아프고싶고 아기대신 힘들어하고 싶어하는게 맞다.
나도 지금 이제 100일도 안됐지만 그렇게 느끼고 있다.
그치만 아빠도 사람인지라 힘든걸 어떡하냐. 힘든건 힘든거지만.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부모도 아기도 건강한 수면을 갖는건 무조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걸까..
그래서 나도 어정쩡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책임을 피하기 위함이다. 저 위에 제각각인 의견들 처럼..
나는 사실 와이프가 많이 아기를 케어한다.
나는 거의 보질 않는다.
그치만 주말에는 그래도 도움을 주고자.. 야간근무는 내가할게. 여보는 좀 자. 평일에 힘들었잖아.
하지만 코골면서 자는 나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못듣고 그냥 잔다.
그럼 와이프는 다시 일어나 아기를 돌보고 재운다.
통잠을 자는 이유가 가만보면 여러 의견들중에 그나마 교집합이 생기는 부분이.
아기의 수유량이 증가했을 때다.
우리는 아기의 수유량을 체크한다.
이날은 이정도 먹었네~ 요날은 이정도 먹었네~
예방접종을 하러 가는 아이병원에 가서 원장님하고 상담을 할때마다
아기는 시기에 따라 수유를 해야하는 양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한다.
우리 시온이는
현재 80일 정도 되었는데
차수 | 하루평균 수유 횟수 | 하루평균 수유량 | 평균 수면시간 |
50일 | 6~7회 | 500ml | 2~3시간 |
60일 | 6~8회 | 600ml | 2~3시간 |
70일 | 5~6회 | 700ml | 3~4시간반 |
80일 | 5~6회 | 800ml | 4시간반 ~ 6시간 |
정확한건 아니지만.. (와이프가 보면 화내겠다... 잘 모르면서 막 썻다구..)
나의 체감상 저정도이다.
평균 수유횟수가 줄고 수유량이 늘었다는건.
한번 먹일 때 분유의 양이 늘었다는 거다.
50일때부터 60일때 까지는 평균적으로 90ml | 120ml 정도 타서 맥이는데
70일부터 80일 정도까지는 120ml 에서 150ml 이렇게 맥이고 있다.
한번 맥이는 양이 늘어날 수록 아기가 오랫동안 자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수면교육은 사실상 내가 생각하는건 다음과 같다.
- 혼자 자야된다.
- 오래 자야된다.
- 잠에서 깨더라도 다시 잠들줄 알아야한다.
위 사항에서 2번째 오래 자야된다. 항목에 대한 건 아기의 수유량이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본다.
우리는 100일이 되면 아기 수면 교육 첫번째 혼자 자는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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