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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 히가시노 게이고

by 성동원 2024. 2. 6.

 

 

 

오랜만에 독후감을 쓰는 것 같다..

사실은 책은 계속 읽었는데 블로그에 글 쓰는 게 쉽지는 않구먼..

 

회사에서 티타임 때 책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때 한 직원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책을 읽었고.

그 줄거리를 이야기를 해줬다. 대충 어떤 이야기다.

 

인상 깊었다. (이야기 잘하더라.. 나도 이야기보따리를 재밌게 푸는 능력을 키워야 할 텐데... 흠 타고난 건가..)

 

그렇게 책을 사러 서점을 갔는데. 워낙 유명한 작가여서 그런지. 따로 섹션을 만들 만큼 책이 많았다.

그중 나는 2개의 책을 샀다.

 

'용의자 X의 헌신'과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우선 전체다 읽은 후의 감상은 감탄과 꼬장의 느낌이 들었다. 이 중 꼬장이 먼저 들었달까.

 

꼬장으로는. 읽다 보니 이건 작가가 맘만 먹으면 대충 비비 꼬고 나중에 결말을 맞추는 것 같다는 느낌?

감탄으로는 위의 꼬장마저도 전체 설계를 하고 글을 썼을 것인데, 그 전체 설계하는 상상력과 능력이 대단하다.

 

간단한 줄거리... 기억이 잘 안남.. 읽은 지 꽤 돼서

유명한 극단을 이끄는 단장이 있고 그 단장 아래에는 수습생 겸 배우들이 있다. 단장이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되면서 작품의 배우들을 캐스팅해야 했고, 면접결과 7명의 남녀가 합격되었다.

 

극 사실주의와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의 연출을 좋아하는 단장은 외딴 산장으로 7명을 불러서 연극을 시작했다.

산장 안에서의 규칙은 몇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그 산장에서 일어난 일을 담은 책이다.

 

사실 읽으면서 금방 빠져든다. 재미도 있고 근데 정말 단순 재미만 있는 듯하다.

물론 소설이 뭐 큰 교훈을 얻거나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저 재미와 잠깐정도의 감탄정도가 끝인 책인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그리고 일본인의 이름을 쓰다 보니. 어쩔 땐 성을 부르고 어쩔땐 이름으로 부르며 7명 + a이다 보니

누가 누군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다.

 

집중하지 않고 대충 보기엔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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