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 좋긴 좋다.
티비도 있고 방은 좁지만 프라이버시도 보호되고 다만 너무 좁은 방에 2주간 있다보니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다.
조리원의 프로그램은 신기했다.
산모를 위한 요가도 하고 아가 사진 촬영부터 교육까지..
첫 임신을 하고 출산도하고 준비가 됐던 안됐던 아빠 엄마가 된 우리에게 프로그램을 해주시다니..
맞아. 임신을 하면 또 출산을 하면 모두가 축하해주듯이 우리를 도와주는구나.
어딘가에 기대도 되는구나.. 생각을 했다.. (물론 돈을 내야하지만 ㅎㅎ)
열심히 요가도 받고 교육도 받고 2주간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아빠엄마로써 독립을 하여 아가를 키우기 위한 준비를 서툴지만 하였다.
사실 엄마는 조금 시간이 더 필요했다. 10개월간 장기가 아가 떄문에 이리밀리고 저리밀리고 하여 몸상태가 말이 안된 상태에서 저 프로그램은 사람에 따라 소화 할 수 있거나 못할 수도 있다.
이럴때 아빠는 엄마에게 잘 해야 된다. 엄마는 말은 안하지만 많이 힘들다.
그래도 엄마는 아가가 왔을 때 힘이 나고 기분이 좋고 신이난다.
이렇게 안아도 보고 모자도 씌워보고 재워도 보고 ㅎㅎ
아가가 나오면 모자도 씌워보게 모자도 사고 안을땐 어떻게 안아야 하는지 유튜브도 보고
준비한걸 어설프지만 하나씩 해본다.
이렇게 작은 아가에게 많은 사랑을 줄 준비를 한다.
우리는 이렇게 시온이를 우리집으로 데리고 갈 준비와 마음가짐을 조리원에서 보내면서 준비한다.
이제... 실전육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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